빠니보틀 “봉사하다 여자친구 만났다” 고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6.23 17: 15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열애를 고백한 가운데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밝혔다. 
빠니보틀은 23일 “빠니보틀 단독 봉터뷰 공개. 산불 피해 복구 현장에 등장한 빠니보틀! 생생한 봉사 소감부터 깜짝!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까지? 지금 영상에서 확인하세요”라고 설명된 자신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안동 산불현장을 찾은 빠니보틀은 “두세달 전 산불이 크게 났다. 기부 릴레이가 이뤄질 땐 제가 한다고 더 큰 효과가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제가 직접 와서 현장을 복구한다든가 하는 게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그 계기로 안동에 왔다”고 했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 K-POP 스튜디오에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지구마불3’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 PD에 의해 설계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고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빠니보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5.03.20 / rumi@osen.co.kr

이어 그는 “아까 드론으로 상공에서 좀 봤다. 굉장히 많은 면적이 불타 있었고 보면 나무들 죽은 걸 만져보면 검은 게 붙는다”며 “그럼에도 희망이 보이는 건 나무가 죽은 와중에 풀이 핀 흔적이 있다. 정말 상황이 안타깝지만 씨도 뿌리고 했으니 산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너무 오래 걸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힘든 일 있을 때 희망을 상징하는 느낌으로 사진을 돌아보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한 빠니보틀은 “기부 할 필요 없다. 봉사 활동 필요 없다. 술 많이 사달라”고 홍보를 하더니 “안동 소주 인터넷으로 주문 가능하다. 여자친구도 만들고 그런 불순한 마음으로 봉사 와도 괜찮은 게 어쨌든 봉사를 하고 누군가 도움을 받는다”고 했다. 
특히 빠니보틀은 “나도 봉사활동 하다 여자친구 만났다”며 “저도 불순한 의도로 왔다가 코 꿰어 가지고 도망도 못 가고 계속 봉사 다니고 있다. 여자친구 만들러 와라”라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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