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어려울 때 도움 못 받아" 스위스 설원서 토해낸 설움에 눈물 ('같이삽시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6.23 21: 55

박원숙이 쌓아뒀던 설움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박원숙이 스위스에서 서러운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은 티틀라스의 액티비티를 즐기러 나섰다. 박원숙은 따로 나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그 사이 박원숙은 티틀리스 만년설로 눈사람을 만들면서 생각에 잠겼다. 박원숙은 "공기 좋은 곳에 오니까 내 속에 있는 서운함, 아픔이 떠오른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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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은 "이 좋은 곳에서 다 털어내려고 하니까"라며 서러운 울음을 토해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원숙은 "내가 나를 변명하고 싶은 게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내가 어려웠을 때 도움을 못 받은 것 같은 억하심정이 생긴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박원숙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동생들이 멀리 떨어져 사니까 오랜만에 만나면 저 밑에 있는 서운함이 올라온다. 나 이렇게 힘들어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동생들 생각을 하다가 '같이삽시다' 동생들이 나한테 살갑게 하고 이런 걸 보니까 고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이날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는 클리프 워크에 나섰다. 혜은이는 너무 무서워했지만 결국 무사히 클리프 워크를 건넜다. 그러나 혜은이는 내려와서 박원숙과 마주하자 긴장이 풀린 듯 눈물을 쏟았다. 박원숙은 "얘가 나를 보고 우니까 나는 마음이 좋다"라며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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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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