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X 한 번 잘 쌌다" 웃픈 화장실 추억에 아시아 최초 비데 모델 된 사연 ('같이삽시다')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6.24 06: 19

배우 윤다훈이 비데 모델이 된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윤다훈이 아시아 최초 비데 모델이 됐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이날 기차 여행을 가면서 윤다훈은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윤다훈은 "화장실에 대한 웃픈 추억이 있다. 1980년대 무명때였다"라며 "충무로에서 공개 오디션이 있었다. 미리 서 있으면 점수를 더 받을 것 같았다. 근데 너무 긴장해서 배탈이 났다"라고 말했다.
윤다훈은 "건물에 뛰어갔는데 다 잠겨 있었다. 겨우 한 곳을 찾아서 들어갔다"라며 "그때 트렌치 코트를 입고 있었는데 앉았는데 트렌치 코트가 변기 뚜껑을 닫아버렸다. 멈출 수도 없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윤다훈은 "트렌치 코트도 흰색이었다. 변기 뒤에 뚜껑을 열어서 씻고 나왔다. 화장실 청소를 하느라 오디션도 못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다훈은 "이 이야기를 '서세원쇼'에 나가서 하고 장원이 됐다. 그래서 그때 내가 비데 광고도 했다. 국내 최초, 아시아 최초 비데 모델이었다"라고 말했다. 
홍진희는 "똥 한 번 잘 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다훈은 "세상에는 멈출 수 없는 게 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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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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