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터커 데이비슨이 팀의 5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데이비슨은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15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 6월 5일 키움전 3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4볼넷 3탈삼진 9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거둔 이후 2경기 연속 3실점 이내로 잘 막았지만 모두 아쉬움이 컸다. 11일 KT전 5⅓이닝 7피안타 1볼넷 1사구 9탈삼진 3실점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17일 한화전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팀은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비슨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4월 12일 6이닝 2피안타 5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승을 수확했다.
NC는 파이어볼러 에이스 라일리가 선발 등판한다. 라일리는 올 시즌 15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탁월한 탈삼진 능력을 과시하면서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만 4차례 기록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라일리는 10승에 도전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