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봐 언니들 화해다"..'스우파' 허니제이x아이키 논란 감싼 에이지 스쿼드의 품격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6.25 04: 51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4(이하 ‘스우파’)에 출연 중인 호주 댄스 크루 에이지 스쿼드(AG SQUAD)가 허니제이와 아이키의 실수를 감싸안았다. 
에이지 스쿼드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저희를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께서 영상 관련 게시물에 저희를 태그하며 보내주신 모든 관심이 사랑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모든 크루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결국 우리 모두 인간이고, 실수는 있을 수 있다. 저희는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존중 속에서 해결됐다. 사랑을 담아, 에이지 스쿼드”라며 허니제이와 아이키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입장을 내비쳤다.

최근 범접(BUMSUP) 멤버 효진초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뷰 영상을 공개하면서 소동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서 함께한 허니제이는 에이지 스쿼드 무대를 보며 “저게 춤이냐, 섹스지”라고 말했고, 아이키는 욕설과 함께 거친 반응을 보였다.
이후 허니제이와 아이키는 각각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 AG SQUAD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에이지 스쿼드는 이 같은 사과를 받아들였고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존중 속에 해결됐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논란을 성숙하게 마무리하는 모범을 보였다.
한편 ‘스우파'는 Mnet의 대표 댄스 서바이벌 시리즈로, 전 세계 여성 댄서들이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글로벌 댄스 배틀이다. 이번 시즌 역시 매회 뜨거운 화제를 낳으며 전 세계 댄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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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지 스쿼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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