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술 사랑을 자랑하는 가수 성시경이 팬들과 한 약속을 공개했다.
24일 채널 ‘성시경’에 개재된 ‘먹을텐데’ 콘텐츠 영상에는 쿨의 이재훈이 출연했다.
성시경은 전날에도 이재훈과 과음을 했다며 “족구를 하고 잤는데도 얼굴이 부은 거면 얼마나 먹은 것이냐”라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자신의 잔에 술을 따르며 “형은 운전해야지. 대리해?”라고 이재훈에게 술을 마실 건지 물었고, 이재훈은 “아이 마셔야지. 너 이제 가는데. 차 놔두고 이따가 택시 타고 가면 돼. 이따 저녁때 또 나오면 돼”라며 흔쾌히 술잔을 받아들었다.
성시경은 “당연한 얘기지만 형은 진짜 음주 운전 안 한다”라고 말했고, 이재훈은 “절대 안 해”라고 거들었다. 성시경은 이재훈에게 담당 대리 기사가 있다며 “잘 계시냐”라고 안부를 묻기도 했다.
성시경은 “나도 팬들한테 약속한 게 음주 운전으로 잡혀가지는 않겠다(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술 사랑을 자랑하는 만큼, 지켜야 할 부분도 잘 지킬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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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성시경’,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