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여전히 유럽최고 수비수…뮌헨 부진은 전술적 문제” 김민재, 리버풀행 가능성 높아졌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6.24 21: 10

“김민재(29, 뮌헨)는 여전히 유럽최고 수비수다!”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리버풀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 “뮌헨이 김민재 이적료를 5천만 유로에서 3500만 유로로 낮췄다. 뮌헨은 1500만 유로(약 239억 원)의 손해를 감수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빨리 김민재를 정리한 자금으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를 추가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레버쿠젠에서 영입한 조나단 타가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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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몸값이 낮아지면서 인기는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수비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이 합리적인 가격의 김민재 영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영국 ‘원풋볼’은 24일 “김민재의 몸값이 3500만 유로로 낮아졌다.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변화다. 수비라인이 불확실한 리버풀이 김민재를 유력한 전력보강 후보로 보고 있다.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행을 선호한다고 발언한 것도 이적가능성을 높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리버풀이 충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나폴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시절, 김민재를 존경해 왔다. 당시 그의 예측력, 패스 능력, 그리고 존재감은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면서 김민재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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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김민재의 존재감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다. 이는 분데스리가 스타일, 뮌헨의 전술적 문제도 있다. ‘원풋볼’은 “바이에른은 전술적으로나 선수단 균형 측면에서 혼란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김민재 또한 이런 불안정성을 피할 수 없었다”며 김민재의 부진을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전술부재에서 찾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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