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입하면 한국에서 엄청난 마케팅 비용 벌 수 있어” 토트넘의 검은 속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6.25 00: 51

토트넘은 레전드 손흥민(33, 토트넘)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고 있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이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그는 “사우디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원할 경우 토트넘이 1억 파운드(약 1851억 원)를 원할 것이다. 토트넘은 그만한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을 영입하는 팀은 한국에서 엄청난 그의 인지도 덕분에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벌어들일 수 있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금액”이라고 부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우디클럽 세 팀이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경쟁적으로 몸값이 오르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원하는 1억 파운드는 사우디의 막대한 자금으로도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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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손흥민 몸값을 높게 부르는 것일까. 손흥민 영입으로 한국시장 전체에서 막대한 금액을 뽑아낼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실제로 손흥민을 통해 토트넘은 전 경기가 한국에서 방송을 타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 판매 부동의 1위다. 
실제로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손흥민을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다.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이 뉴캐슬을 상대로 내한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이 있기에 토트넘은 전석매진 흥행대박을 자신하고 있다. 
토트넘의 마케팅을 위해서는 무조건 손흥민이 해당 경기를 뛰어야 한다. 아무리 손흥민 이적설이 있어도 토트넘이 8월 3일까지는 손흥민을 보유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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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뉴스’는 “현재로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50%다. 손흥민은 8월 3일 서울에서 치르는 뉴캐슬전에 출전하기로 계약돼 있다. 손흥민이 뛰지 않으면 토트넘이 위약금을 내야 한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며 손흥민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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