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5연패’ 콜어빈, SSG 제물로 반등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6.25 09: 48

콜어빈이 SSG를 제물로 5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는 두산의 5-0 강우콜드 완승이었다. 선발 최원준이 손가락 피부가 벗겨지며 3회초 조기 강판됐지만, 박신지가 올라와 3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1139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SSG 선발 미치 화이트는 5이닝 9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5실점 85구 난조로 패전을 당했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1사에서 두산 콜어빈이 NC 박건우에 사구를 허용하며 미안함을 전하고 있다.  2025.05.23 /jpnews@osen.co.kr

3연전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시즌 30승 3무 42패 9위, 2연패에 빠진 SSG는 36승 3무 35패 7위가 됐다. 두 팀의 승차는 6.5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2승 4패 열세다. 
두산은 연승을 위해 에이스 콜어빈 카드를 꺼내들었다. 콜어빈의 시즌 기록은 14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 4.8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⅔이닝 8실점 난조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5월 5일 LG 트윈스전 이후 두 달 가까이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SSG 상대로는 개막전이었던 3월 22일 인천 경기에 나서 5이닝 4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SSG는 1차지명 출신 좌완 김건우를 선발 예고했다. 김건우의 시즌 기록은 27경기 2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8로,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⅔이닝 2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전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을 남겼다. 3월 22일 인천에서 구원으로 0이닝 1실점, 5월 21일 잠실에서 다시 구원으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전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