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물오른 고영표, LG 상대로 5연승+5연속 QS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6.25 10: 06

물오른 고영표가 개인 5연승 및 5연속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KT 위즈와 LG 트윈스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KT는 전날 95분의 우천 중단 끝 LG에 5-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전용주(1이닝 무실점)-우규민(1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출격해 짠물투를 펼쳤다. 반면 LG 선발 로니 치리노스는 5이닝 1실점에도 패전을 당했다. 

7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KT는 선발투수로 고영표, 방문팀 SSG는 앤더슨을 내세웠다. 1회초 KT 선발 고영표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6.07 / ksl0919@osen.co.kr

3연전 기선을 제압한 KT는 시즌 38승 3무 35패 공동 5위, LG는 42승 2무 31패 2위다. 두 팀의 승차는 4경기,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4승 2패 우위다. 
KT는 연승을 위해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선발 예고했다. 고영표의 시즌 기록은 13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4연승 및 4연속 퀄리티스타트로 기세가 좋은 상황. 
올해 LG전은 첫 등판이며, 지난해에는 1경기 등판해 4⅔이닝 5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에 LG는 좌완 손주영 카드로 맞불을 놨다. 손주영의 시즌 기록은 14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4.54로,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구원으로 나서 ⅓이닝 3피안타 2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5월 17일 잠실에서 한 차례 등판해 4⅔이닝 4실점 부진으로 패전을 당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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