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4연승+휴식' 롯데 데이비슨 출격, 2위 도약 가능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6.25 10: 45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터커 데이비슨이 팀의 5연승과 함께 2위 도약을 이끌 수 있을까.
데이비슨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지난 24일 경기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가 되면서 등판이 하루 밀렸다. 롯데가 경기를 치르지 않는 사이, 2위 LG가 KT에 0-5로 패하면서 승차는 0.5경기 차이로 줄어들었다. 2위 도약까지도 가능한 시점이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15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 6월 5일 키움전 3⅔이닝 10피안타(2피홈런) 4볼넷 3탈삼진 9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거둔 이후 2경기 연속 3실점 이내로 잘 막았지만 모두 아쉬움이 컸다. 11일 KT전 5⅓이닝 7피안타 1볼넷 1사구 9탈삼진 3실점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17일 한화전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팀은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비슨이 분위기를 이어가고 2위 도약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4월 12일 6이닝 2피안타 5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승을 수확했다. 
NC는 파이어볼러 에이스 라일리가 선발 등판한다. 라일리 역시 24일 선발 투수로 예고됐지만 등판 일정이 하루 밀렸다. 7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른다.
 라일리는 올 시즌 15경기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탁월한 탈삼진 능력을 과시하면서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만 4차례 기록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라일리는 10승에 도전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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