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건물주' 선우용여, '쌀값 폭등' 일본서 '명품 쌀' 통큰 선물.."가격 두배" 감동(순풍)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6.25 20: 19

배우 선우용여가 일본인 가이드를 위해 쌀 5kg을 선물했다.
25일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는 "선우용여와 전원주 사막보다 핫한 79금 토크 여행 (+돈키호테 쇼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앞서 전원주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던 선우용여는 이날 료칸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그러던 중 밥이 나오자 전원주는 "밥도 줘?"라고 놀랐고, 가이드는 "쌀 먹어야죠. 일본 쌀이 없잖아요. 쌀이 지금 모자라다"고 '쌀값 폭등' 사태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선우용여는 깜짝 놀랐고, 제작진은 " 사람들이 쌀 사려고 새벽 2시부터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가이드 역시 "일본 돈으로 쌀 5kg에 6천엔이다. 우동만 먹고 있다. 집에서"라고 털어놨다.
다음날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했고, 그러던 중 선우용여는 "쌀 있는 데 가자"며 쌀을 찾았다. 그러더니 "제일 큰게 어떤거냐"고 물었고, 가이드는 "5kg 밖에 없다"고 당황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괜찮다. 내가 사준다면 사준다. 제일 좋은거 가져가라. 이거 가져가라. 이왕이면 좋은거 먹어라"라고 말해 가이드를 감동케 했다. 쌀값 폭등으로 우동만 먹고 있다는 가이드를 위해 통큰 선물을 결심한 것.
총 12만원을 결제한 선우용여는 "이것 너희들 하나씩 가져가라"고 제작진에게 선물을 나눴고, 가이드에게는 "이거는 너네 와이프 비타민C 앰플 와이프 주고 쌀은 너네 같이 먹어라"라고 말했다.
가이드는 "감사하다"며 "보통 쌀보다 두배 하는 브랜드 명품 쌀을.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동했고, 선우용여는 "잘 먹어라"라며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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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풍 선우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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