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서 살아" 임미숙♥김학래, 이러다 1호 되겠네…부부싸움 갈등 폭발 ('1호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6.25 21: 20

코미디언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갈등이 폭발했다. 
2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가 부부싸움으로 갈등이 폭발했다. 
이날 임미숙은 김학래에게 대문의 번호키의 건전지를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김학래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임미숙의 말을 듣지 않았다. 김학래는 문을 열어보고 "지금 문 열린다. 삑삑 소리난다고 건전지를 바꾸면 한 번 더 소리나면 아주 바꿔야겠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방송 화면 캡쳐
또 김학래는 입구에 있던 페트병 물을 보고 옮기지 않고 자신의 물만 쏙 빼서 가져가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화가 난 임미숙은 "내가 34년동안 혼자 물을 옮겼는데 어떻게 이렇게 하나만 쏙 빼서 먹냐"라며 "내가 열받아서 기운이 난다"라고 말했다.
임미숙은 결국 대문 번호키의 건전지를 스스로 교체하면서 "내가 이것도 못하는 남자랑 왜 사는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동료 코미디언들 역시 한숨을 쉬었다. 김학래는 "왜 다들 나한테 뭐라고 하냐"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학래는 혼자 폭발해서 임미숙에게 "왜 나에 대한 배려는 없냐"라며 "참견 없는 곳에서 편하게 프리하게 살고 싶다. 어떻게 평생 잔소리를 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임미숙은 "나가면 된다. 나가서 편하게 살면 된다"라며 "나도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눈물이 난다"라고 소리쳤다. 김학래는 임미숙을 보며 "같은 얘길 평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미숙은 김학래를 피해 홀로 방에 들어와 눈물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