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가 아찔한 사고로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
25일 '어떠신지?!?' 채널에는 "내 성격 까먹었나 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제작진은 늦은 밤 신지의 긴급 호출을 받고 그가 있는곳으로 향했다. 신지는 "야밤에 여기까지 오시느라고"라고 미안해 했고, 제작진은 "누나의 애착 애마가 여기에(있냐)"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애마를 떠나서 내 목숨을 구해준 차"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목숨을 구해준 차가 이거는 아니죠?"라며 바로 옆의 반파된 차량을 가리켰다.
그러자 신지는 "이거면 나는 지금 이미.."라면서도 "근데 이렇게 됐었다. 그래서 엄청 파손됐었는데 저기 보니까 예쁘게 있다"고 무사히 수리를 마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오는데 좀 여기가 맞나 싶었죠? 여기에 뭐가 있다고? 충분히 그런 생각 하실 수 있다. 근데 캠핑할수있는데가 있더라"라며 "내 목숨을 구해준 차. 그때 진짜 나 죽는줄 알았는데"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제작진은 "어떤 사연이 있었냐"고 물었고, 신지는 "앞에 차가 밟아서 바닥에 떨어져있던 판 스프링이 내 차 앞으로 날아와서 여기를 이렇게 박은거다"라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은 "진짜 큰일날뻔했다"고 깜짝 놀랐고, 신지는 "큰일이었다. 근데 일단 엄마 집에 가는 길이었다. 부모님집에 일단 갔는데 내려서 보니까 진짜 다 나간거다 여기가. 근데 승용차였으면 내 정면으로 오는 위치였다더라"라고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음을 알렸다.
그는 "다행히 보상은 제대로 받았고 나는 털끝하나 다치지 않았고 차는 견적이 천만원 나왔다. 고속도로 순찰대 갔었는데 사고난거 보여주는데 쇠로 된 해머같이 생긴 그런게 날라와서 조수석으로 날아가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신지는 내년 상반기 가수 문원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결혼을 반 년 이상 앞둔 지난 24일 서울 모처에서 이른 웨딩촬영을 마쳤다. 신지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다"며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지는 오는 26일 예비신랑 문원이 피처링한 솔로곡 '샬라카둘라'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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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