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콜어빈이 8실점의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까.
콜어빈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두산이 야심차게 영입한 에이스였지만 현재까지는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14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 4.86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지난 17일 삼성전은 2⅔이닝 13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 올 시즌 벌써 두 번째 8실점 경기.
최근 6경기에서 5패를 당하고 있다. 콜어빈의 부진과 함께 두산은 추락하고 있다. 콜어빈의 반등 피칭이 절실한 시점이다.
SSG는 좌완 김건우가 선발 등판한다. 김건우는 올 시즌 27경기 2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체 선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지난 4일 삼성전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이후 아직 승리가 없다. 가장 최근 등판인 18일 키움전도 2⅔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