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억대' 깨졌다..빠니보틀 "유리창 깬 수리비만 5백만원" ('홈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6.26 23: 33

빠니보틀 "유리창 하나 깨는데 500만원"... ‘피의 게임3’ 촬영장, 알고 보니 1억 4천만원짜리였다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빠니보틀과 장동민이 ‘피의 게임3’ 촬영장으로 쓰였던 고급 독채 풀빌라를 다시 찾으며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촬영 중 유리창 하나를 깨 수리비만 약 500만 원이 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강원도 춘천 편 임장을 위해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개그맨 장동민이 등장했다. 이날 두 사람은 안대를 쓴 채 도착한 정체불명의 독채 풀빌라 앞에서 안대를 벗자마자 눈을 크게 떴다. 알고 보니 바로 ‘피의 게임3’의 실제 촬영지였던 것.

장동민은 "이 계단, 매점, 이 구조까지… 너무 낯익다"며 감탄했고, 빠니보틀도 “소름이 돋았다. 일주일 넘게 촬영하며 머물렀던 장소”라며 추억에 잠겼다.
이들은 당시 촬영분도 함께 회상했다. 특히 장동민이 상대팀의 침입을 막기 위해 문을 굳게 닫아놨던 상황에서 유리를 깨고 난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던 사연도 공개됐다. 빠니보틀은 그 수리비가 무려 500만 원이 들었다고. 장동민은 "진짜로 제작진도 깜짝 놀랐었다"며 회상했다.
더불어 촬영을 위해 공간 대여비만 약 1억 4천만 원이 소요됐다는 사실도 밝히며 두 사람은 그 순간을 담담하게 회상했다.
한편 빠니보틀은 “당시 깼던 유리 조각을 기념으로 챙기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하나의 장면을 위해 들어간 제작비 규모가 전해지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리얼 서바이벌답게 스케일도 남달랐다", "수리비가 저 정도일 줄이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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