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가라비토, KBO리그 첫 대결 한화 이진영과 12구 끝 삼진 환호 'OK' 감 잡았어 [O! SPORTS 숏폼]
OSEN 이석우 기자
발행 2025.06.27 01: 55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한화 이진영과의 첫 대결에서 최고 구속 155km를 던지며 12구를 던진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4회 말 강민호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지원받은 가라비토는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총투구수 62개로 최고 시속 155km 직구(11개)를 비롯해 투심(17개), 슬라이더(15개), 체인지업(11개), 스위퍼(7개), 커브(1개) 등 6가지 구종을 고르게 섞어 던졌다. 직구 구위도 좋았지만, 좌타자 상대 체인지업과 커브, 우타자 상대 슬라이더의 움직임도 효과적이었다.
데뷔전에서 선발승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 가라비토. 그러나 삼성 불펜이 1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데뷔 첫 승리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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