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다승왕 출신 곽빈이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데뷔 첫 15승을 거두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등극한 곽빈은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부상 여파로 뒤늦게 1군에 합류한 곽빈은 4경기에 나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 중이다.
1군 복귀전이었던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3실점(1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8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이닝 2실점(6피안타 2볼넷 4탈삼진)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15일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로 나서 7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 쾌투를 뽐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21일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4실점(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으로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올 시즌 NC와 처음 만난다.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 2경기 승패 없이 2.25의 평균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NC는 우완 신민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84를 거뒀다. 5월 21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난달 10일 두산 베어스와 만나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