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재윤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재윤을 말소하고 외야수 이성규를 콜업했다.
2023년 11월 총액 58억 원의 조건의 삼성으로 이적한 김재윤은 지난해 65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11세이브 25홀드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09. 올 시즌 35경기에서 3승 4패 5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68로 부진한 모습.
3~4월 13경기 1승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7.11, 5월 13경기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6.35, 6월 9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43으로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구단 관계자는 김재윤의 1군 엔트리 말소와 관련해 "재정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우완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 중이다.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박병호-포수 강민호-우익수 박승규-2루수 류지혁-3루수 양도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올 시즌 전체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좌완 정현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3.33.
3루수 송성문-좌익수 임지열-중견수 이주형-1루수 최주환-지명타자 스톤 개릿-우익수 주성원-유격수 어준서-포수 김건희-2루수 전태현으로 타순을 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