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이 이적 첫 해 개인 최다 9승에 도전한다.
KT 위즈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오원석을 내세웠다. 3연전 첫 날인 27일 난타전 끝에 11-8로 승리한 KT는 내친김에 연승과 위닝시리즈 확보를 노린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SSG에서 KT로 트레이드된 오원석은 이강철 감독의 지도 속에 잠재력이 터졌다. 올 시즌 14경기(78.2이닝) 8승3패 평균자책점 3.09 탈삼진 70개로 활약 중이다. 1승만 더 하면 2023년 SSG 시절 8승을 넘어 개인 최다승.
롯데를 상대로도 올해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9로 안정적이다. 지난 10일 수원 롯데전에서 6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에선 우완 나균안이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5경기(68.2이닝) 2승4패 평균자책점 4.46 탈삼진 49개를 기록 중이다. KT 상대로는 3경기(1선발-5.2이닝) 평균자책점 7.94로 고전했지만 지난 11일 수원 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 구원승을 올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