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윤계상이 '47세'라니..박지환보다 '형' 이었다! '브로맨스' 첫 출격 ('제철남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6.28 06: 52

배우 윤계상이 '제철남자' 스핀오프 ‘제철친구’를 통해 절친 박지환과의 찐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특히 올해 47세가 된 윤계상의 동안 비주얼과 장난기 넘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제철남자’에선 한반도 최남단, 다도해의 진주라 불리는 전남 진도군 관매도로 향한 김상호의 관매도 살이. 그곳에 ‘제철친구’ 첫 번째 게스트로 배우 윤계상과 박지환이 합류했다.

두 사람은 김상호의 텃밭 아지트 단골 손님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오래된 인연을 자랑하며, 김상호의 초대에 망설임 없이 달려왔다. 관매도 입성 전부터 기대감을 감추지 않던 두 사람. 박지환은 “상호 형 만나러 간다고 하니까 소풍 가는 기분”이라며 들뜬 표정을 지었고, 윤계상은 박지환을 “지환아”라고 반갑게 부르며 등장해 절친 케미를 입증했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현실에서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었다.
특히 박지환은 “(계상) 형은 언제 봐도 좋은 사람, 되게 친하다”며 윤계상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윤계상은 1978년생, 박지환은 1980년생으로 두 살 터울. 올해 47세가 된 윤계상은 여전히 부드러운 눈빛과 장난기 넘치는 매력으로 ‘역주행 설렘’을 유발했다.
윤계상은 관매도로 향하는 도중 “우리 도망가야 할 것 같아, 뭔가 잘못된 기운이 느껴져”라며 장난을 던졌고, 박지환 역시 “형, 이런 배 타본 적 있어?”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윤계상은 “안 타봤다. 무슨 이런 배를 타고 들어가냐”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 자연스러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도착하자마자 김상호와 차우민이 선착장까지 마중 나왔고, 윤계상은 “왔으니까 다시 가겠다”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그래도 진짜 휴가 나온 것 같다. 관매도, 살만하네”라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네 사람은 곧바로 톳양식장으로 향하며 거친 현장 체험에 돌입했다. 물과 옷, 바람과의 사투에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리얼한 시골살이가 시작됐다.
무엇보다 방송 후 윤계상은 여전히 청춘 같은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47세 맞아?"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나이를 잊게 만드는 ‘동안 브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제철친구’를 통해 새로운 예능 매력을 제대로 터뜨렸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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