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위하준이 배우가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배우 위하준이 기획사 오디션을 봤던 경험을 이야기 했다.
위하준은 "디저트 먹으러 카페 가고 운동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디저트 먹으려고 운동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위하준은 방에 설치된 턱걸이 풀업을 가볍게 했다. 김정현과 김재원 역시 남다른 피지컬로 턱걸이 풀업을 선보였다.

이에 안재현 역시 턱걸이 풀업에 도전했다. 안재현은 자신 없어 하면서도 완벽한 자세로 턱걸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다음으로 양동근이 매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붐은 "협착증 있는 분들이 좋다. 척추 늘려주는 자세"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마지막으로 박규영이 나섰다. 박규영은 "아무도 안 볼 때 할 거다"라며 풀업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아래에서 안재현이 도와줘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재현은 "난 상대방을 때릴까봐 못하겠다"라며 액션씬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동근 역시 "진짜 못하겠다. 어쩔 수 없이 장비를 차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위하준은 양동근의 영화 '바람의 파이터'를 이야기했다. 위하준은 액션영화의 최고작으로 '바람의 파이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흐뭇해하며 "지금은 바람이 빠진 상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위하준은 과거 19살에 완도에서 상경했다고 말했다. 위하준은 "막연하게 무대에 서고 싶었다. 퍼포먼스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위하준은 팬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춤꾼인 것.
위하준은 "액션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도 있었다"라며 "고3때 전학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부모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라고 말했다.

위하준은 "마을에 연기학원이나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었다"라며 과거 SM, JYP 오디션도 본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위하준은 "연기 학원 다니면서 지금까지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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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