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의 미담이 또 공개됐다. 또 다른 대역 배우를 챙기는 세심하고 따뜻한 배려가 훈훈함을 안기며 감동을 자아냈다.
최근 배우 김지인은 소셜 미디어 계정에 “뜻깊고 따뜻했던, 감사한 시간들”이라며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지인은 “현장에서 내어주시던 핫팩이랑 난로, 늘 먼저 이름을 부르며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신경 써주시고, 작품 인터뷰에서도 늘 빼먹지 않고 고마웠다고 한마디 덧붙여주시던, 마지막까지 너무 고생 많았다며 진심을 다해서 꼬옥 안아주시던 보영 선배님. 선배님 마음의 온기가 너무나 따뜻하게 전해져서 절대 못 잊을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과 직접 호흡을 맞춰볼 수 있었던 시간 정말 소중했고 행복했습니다. 저에게 남겨주신 응원도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주도 다같이 본방사수해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지인이 박보영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보영은 대역 배우를 늘 세심하게 챙기면서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핫팩과 난로를 내어주고, 늘 이름을 먼저 부르며 다가갔던 박보영의 훈훈한 마음씨가 느껴진다.

김지인은 ‘미지의 서울’에서 박보영의 캐릭터 유미지의 대역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유미지의 캐주얼한 스타일링에 뿌리염색이 되지 않은 단발 헤어스타일이 돋보인다. 김지인은 박보영과 다정한 분위기의 사진을 더 전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보영의 미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앞서 배우 한유은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현장에서 추운 날에는 텀블러와 손난로도 내어주시며 앉아계신 간이의자마저 다 내어주셨던..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챙겨주신 보영 선배님”이라며 박보영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선배님이 주신 따뜻함 절대 절대 잊지 않겠다”며 “정말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박보영의 아름다운 미담 속에 ‘미지의 서울’은 시청률 3.6%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7.7%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 속에 순항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