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박동원의 역전 스리런 홈런과 8회 문성주의 결승타로 4-3으로 승리했다. LG는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한화 이글스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LG는 송승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송승기는 올 시즌 14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더 좋은 페이스다. KIA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김도현은 올 시즌 14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통산 LG전 성적은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7.00이다. 김도현은 지난 17일 KT전 6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 열흘을 쉬었다.
LG는 중심타자 오스틴, 문보경, 박동원의 타격감이 좋은 편이 아니다. 박동원은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오스틴은 10경기 타율이 6푼9리에 불과하다. 문보경도 10경기 타율은 1할대, 최근 5경기에서 20타수 5안타, 2할5푼이다.
KIA는 톱타자 이창진이 최근 5경기에서 21타수 3안타, 5볼넷으로 출루가 아쉽다. 박찬호 위즈덤, 최형우, 오선우의 상위 타순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면 득점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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