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부친 칠순 잔치 계획 중에 박효정이 자신에게 쏠린 연애 여부에 말문을 흐렸다.
28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의 다리가 연습 중 다쳤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삼 남매가 아버지의 칠순 잔치를 기획하기에 이르렀다.
박효정은 “나는 막내로 27살이다. 둘째 오빠가 먼저 결혼을 해야 하지 않냐”라며 오빠들을 공격했다. 박서진은 “형 연애 이야기 좀 한 번 해 봐라”라며 둘째 형에게 공을 던졌다.
이에 큰 오빠인 박효영은 “나는 남자가 아깝다”라며 동생 박효정과 '해남'의 존재에 대해 언급했다. 백지헌은 “최근에 해남이랑 잘 되지 않았냐”라며 아는 체를 했다. 박서진은 “아무리 동생이라도 솔직히 말해야지”라며 툴툴거렸다.
박효정은 “해남은 그냥 동네 오빠, 사이다”라며 말을 돌렸으나 박효영은 “그러다 여보, 자기 하는 거다”, 박서진은 “그러다 영감~ 이러는 거다”라며 동생을 놀리기에 급급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