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가수' 싸이가 대망의 '흠뻑쇼 2025'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싸이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투어든 가장 설레고 긴장되는 첫 공연 첫 등장 첫 곡 장면입니다!! 날씨, 스테프, 게스트, 그리고… 관객 정말 뭐라도 된 거 같았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자세한 얘기 내일 정오에 이어가겠습니다. 마지막 앵앵앵콜때 떼창소리가 아직도 맴돌아요"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싸이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싸이흠뻑쇼 SUMMERSWAG2025(썸머스웨그2025)’를 개최했다. 1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마주한 싸이는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들의 오감만족을 이끌어냈다. 특히 첫 공연에는 지드래곤과 블랙핑크의 로제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흠뻑쇼'는 싸이의 브랜드 콘서트 중 하나다. 무더위를 날려줄 워터 캐넌을 비롯해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로 여름을 대표하는 공연 타이틀 입지를 굳혔다. 그동안 성시경, 쌈디, 화사, 박재범, 크러쉬, 씨엘, 헤이즈, 다이나믹듀 등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으로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역시 빠질 수 없다. ‘흠뻑쇼 2025’는 28일-29일 인천을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지드래곤과 로제를 비롯해 성시경, 잔나비, 씨엘, 박재범, 부석순의 게스트 출연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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