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 1패를 주고받아 위닝이 걸린 경기다.
LG는 선발 투수는 치리노스다. 올 시즌 16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고 있다. KIA 상대로 1경기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KIA는 선발 투수 윤영철이다. 올 시즌 11경기 1승 6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통산 LG전 상대 성적은 1경기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양 팀은 전날(28일) 경기에서 31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LG는 17안타 8득점, KIA는 14안타 9득점을 기록했다.
LG는 중심타자 오스틴, 문보경, 박동원의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오스틴은 2루타, 문보경은 대타로 나와 스리런 홈런과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박동원은 2루타와 멀티 히트.
KIA는 위즈덤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고 있다. 최형우가 2경기 연속 2루타를 포함한 멀티 히트로 좋은 타격감이다. 오선우, 김석환, 김호령, 박민 등 백업 선수들도 돌아가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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