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중국 대륙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29일 전파를 탄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차마고도로 향하는 기안, 이시언, 빠니보틀의 마지막 도전이 공개됐다.
마지막 목적지인 샹그릴라로 이동을 하던 중, 기안84는 티베트 불교 의식의 가장 숭고한 수행 ‘오체투지’에 관심을 보였다. 빠니보틀은 “원래 이름은 샹그릴라가 아니었지만 2001년부터 이름을 바꿨다. 소설에서 나온 이름이라더라”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샹그릴라에 도착해 밤거리를 걸으며 오체투지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중국인 여행객을 통해 차를 타고 송찬림사에 가면 오체투지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안84를 알아본 중국인은 반가워하며 “저도 알아요. 인기 너무 많아요”라며 함께 사진을 찍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시언과 빠니보틀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을 때 거절했던 거와 다른 태도에 이시언은 "아까는 싫다고"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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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