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KIM, 한 명은 탈락한다... 클럽 WC 8강서 PSG vs 바이에른 성사→韓 맞대결은 불발? '김민재 부상 결장 가능성'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06.30 14: 58

 이강인(24)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PSG)과 김민재(29)가 몸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에서 격돌한다.
PSG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의 16강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바이에른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플라멩구를 4-2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 포함 4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사진] 이강인과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 팀의 8강전은 7월 6일 오전 1시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PSG는 전반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6분 비티냐의 프리킥을 네베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네베스는 전반 39분엔 파비앙 루이스의 패스를 골로 마무리하며 '멀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4분엔 상대 자책골까지 얻어낸 PSG는 추가시간 하키미의 쐐기골까지 앞세워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메시가 뒨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에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 메시는 두 차례 유효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3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린 헤더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걸렸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19개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켜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사진] 해리 케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6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다. 3분 뒤 케인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두 골 차로 앞서나갔다.
플라멩구는 전반 33분 제르손의 골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뮌헨은 한 골 더 달아났다. 전반 41분 고레츠카의 득점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 더 내줬지만 후반 28분 케인이 키미히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플라멩구의 추격 동격을 완전히 꺼트렸다. 
바이에른은 4-2로 승리하며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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