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은퇴선언' 윤경환 "방송국들 잘 들어라"...대놓고 일침? ('짠한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6.30 19: 27

“SBS·KBS·MBC 다 OUT!” 외치더니… 염경환, 은퇴 선언 3초 만에 철회(?)
홈쇼핑계의 ‘연봉 30억 레전드’ 염경환이 유쾌한 은퇴 선언과 함께 폭소를 안겼다.
30일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 출연한 염경환은 “앞으로 방송에만 전념하겠다”면서도, “예능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함께한 신동엽과 지상렬이 “‘짠한형’도 예능이야”라고 지적하자 그는 “그래서 이게 마지막 방송이다. 은퇴 방송”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염경환은 손가락을 하나씩 펴며 “대표적인 세 곳, SBS, KBS, MBC, 그리고 채널A, tvN, JTBC… 본부장님들 들으세요. 이제 유튜브의 시대입니다. 세상이 바뀌었어요!”라며 일장연설을 펼쳤다.
그는 “왜 공중파·종편 시청률이 떨어지는지 아세요? 다 유튜브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라며 세태를 꼬집기도. 하지만 그 직후 염경환은 “아무튼 제가 오늘 취했다… 한 번만 불러주세요. 리포터부터 했던 사람입니다”라며 손바닥을 비비는 시늉을 해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지상렬 역시 “염경환은 정말 착한 친구다. 김구라와 학창 시절 동창”이라며 적극적으로 ‘은퇴 쇼’를 지원했고, 신동엽은 “반갑다 친구야”라며 술잔을 기울이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염경환은 홈쇼핑계에서는 이미 레전드. “한 달 출연 스케줄만 100개가 넘는다”고 밝힌 그는 “지금까지 완판만 300번 가까이 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연봉 30억설까지 언급되며, 예능보다 ‘판매의 신’으로서의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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