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면전에 망언 작렬..박은혜 "노래 감기? '기침' 좋아해" 폭소 ('오만추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6.30 22: 39

박은혜, 이기찬 앞에서 폭소 실수 “'감기' 아니라 '기침'?”
‘오래된 만남추구2’에서 이기찬인 귀여운 박은혜 실수에 웃음이 터졌다. 
30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추구2’에서는 본격적인 데이트에 나선 박은혜와 이기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캠핑 데이트에 나선 박은혜는 “상대가 기찬이었으면 좋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예상대로 이기찬이 등장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사실 두 사람은 20년 전 식당에서 마주친 적 있는 인연. 라디오에서도 만난 기억이 있다며 서로의 과거를 떠올렸다.
박은혜는 “예전에 이기찬 노래 좋아한다고 했는데, ‘감기’를 ‘기침’이라 했었다”며 당시의 실수를 떠올리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기찬은 “그거 잊지 않았다”며 너털웃음을 보였다.
이후 박은혜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었고, 이기찬은 “진짜 너무 맛있다”며 폭풍 흡입해 박은혜를 흐뭇하게 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도시락 속 밥은 ‘즉석밥’. 이기찬은 “역시 대기업의 맛”이라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잊을 수 없는 실수와 소소한 웃음 속, 두 사람의 오래된 인연이 다시 피어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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