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누나’ 박인영, 안타까운 유산 소식 “말하면서도 울컥해..마음 아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7.01 07: 13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누나인 배우 박인영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박인영은 지난달 29일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계류유산 소파술. 건강하게 회복 중!”이라는 글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박인영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하지만 아직은 마음이 조금 아프지만 잘 이겨내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스레드에 힘들어하는 분들의 몇몇 이야기를 듣고 그분들이 힘냈으면 하는 마음 플러스 제가 뭐라고 이런 기사가 났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영상을 올립니다. 주변에 임신 소식 많이 듣고 있는데 너무 축하할 일이죠. 저도 작년에는 자연임신 시도하다 올해 인공수정을 했습니다. 3월에 했는데 임신이 됐다. 인공수정이 처음 이렇게 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임신이 됐고 마음 조심, 몸 조심 하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계류유산을 했다고. 박인영은 “10주가 지나면 안정기이기 때문에 재미난 이벤트로 여러분에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결론은 태아를 아기별로 보냈다. 임신한 몸에서 원래 몸으로 돌아오는 게 시간이 이렇게 걸리는 줄 몰랐다. 이제 거의 두 달이 되어가고 있으니까 몸도 마음도 잘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도 울컥울컥 하는데 또 다른 좋은 건강한 아기가 저에게 또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부디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이라면 힘내시고 이야기하고 싶으면 이야기 나눠 주세요. 회복이 빠르더라. 저 괜찮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힘내보겠습니다.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인영은 슈퍼주니어 이특의 친누나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그의 남편은 스쿠버다이빙 강사이자 요식업계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박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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