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쥬라기' 시리즈 참여 영광..꿈이 현실로" [Oh!쎈 현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7.01 14: 59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쥬라기 월드'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 각본 데이빗 코엡,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올여름 극장 필람작으로 손꼽히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1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스칼렛 요한슨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7.01 /sunday@osen.co.kr

특히 시리즈 최초로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내한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참석했다.
'조라' 역으로 열연을 펼친 스칼렛 요한슨은 "정말 운이 좋았던 거 같다. 감독님이 써주신 극본을 읽고, 이해할 수 있었고, 어찌 됐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쥬라기 세계관에 제가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게, 너무 기쁘고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듀서님과 스티븐 감독님이 계속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단 건 알았지만, 캐릭터 ‘조라’에 대한 생각도 저 스스로 계속하기도 했다. 조라라는 캐릭터는 사람다운 사람처럼 생생하게 느껴지길 바랐다. 이를 위해 모두가 툭 터놓고 캐릭터에 대한 논의를 할 거라 기대는 못했는데, (제작진이) 제가 어떻게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 의견을 많이 물어주시더라. 너무 생산적인 대화였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게 실제로 어찌 나올지 궁금했는데, 몇 주 뒤에 데이비드가 수정 각본을 줬는데, 저희 의견을 모두 반영했더라. 제 의견을 듣고 존중하고 덧붙여 준 것"이라며 "이런 걸 보면서 모든 차원에서, 제 꿈이 현실이 됐다 생각했다. 기대도 못했던 이런 작품에 제가 영향을 미친 게 꿈같고, 아직도 받아들여보고 있다. 어린 시절 꿈이 현실이 되었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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