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멤버가 00년대 생인 베이비몬스터가 재해석한 80년대 힙합은 어떨까.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선공개곡 'HOT SAUCE’를 공개한다. 오는 10월 새로운 미니 앨범 발매를 예고한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싱글을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을 차례로 발표하며 올 하반기 가요계를 강타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1집 [DRIP] 이후 8개월 만이다. 정규 1집 [DRIP]을 통해 ‘실력파 괴물 신인’ 수식어에 쐐기를 박은 멤버들은 베이비몬스터표 청량 서머송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

베이비몬스터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강렬한 YG표 힙합부터 감성적인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시도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바. 이번 신곡 ‘HOT SAUCE’를 통해서는 80년대 올드스쿨 바이브를 제대로 선보이며 레트로한 매력을 뽐낸다.
'HOT SAUCE'는 1980년대 올드스쿨 힙합을 베이비몬스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곡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매운 음식에 빗댄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청량감 넘치는 보컬과 리드미컬한 비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멤버들의 래핑이 곡의 다이내믹함을 극대화한다.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퍼포먼스도 관전포인트다. 매운맛을 유쾌하게 표현한 포인트 안무와 가사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동작들은 한 번만 보아도 따라하고 싶어지는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처럼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 속, 베이비몬스터는 ‘HOT SAUCE’라는 이름처럼 매운맛 가득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올여름을 시원하게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듣는 순간 기분까지 얼얼해지는 강렬한 사운드,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퍼포먼스로, 그들만의 방식으로 여름을 정면 돌파할 전망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음악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오는 8월부터 두 번째 미주 투어를 개최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