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결혼 12주년을 자축했다.
한혜진은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 결혼기념일 #결기 12주년. 한결같은 착한 남편 바보 아빠. 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자”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한혜진은 “시온이 계속 이상한 표정 지어서 셋이 찍은 사진은 멀쩡한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딸 시온의 장난기를 알리며, 하트 모양의 이모지를 사용해 딸의 얼굴을 가렸다.

한혜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기성용과 딸 시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세 사람은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시온을 사이에 두고 다정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딸과 함께 맞는 결혼 12주년이라서 특별함을 더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한혜진과 기성용의 다정한 모습도 담겨 있었다. 한혜진은 기성용이 선물한 듯 커다란 꽃다발을 안고 웃었고, 기성용은 한혜진에 기대어 손가락 하트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기성용은 딸의 볼에 입을 맞추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2013년 결혼했으며, 2015년 9월 딸 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seon@osen.co.kr
[사진]한혜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