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세 번째 공개 열애?혜리, ♥우태와 ‘확인불가’ 입장에 관심 집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01 19: 06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이혜리)가 댄서 우태와의 열애설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두 차례 공개 연애를 했던 혜리가 또 한 번 조심스러운 사랑을 이어가는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1일 혜리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OSEN에 “배우의 사생활이라 열애 여부에 대해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명확한 부인 없이 “확인 불가” 입장을 고수한 점은, 통상적으로 업계에서 사실상 ‘인정’에 가까운 대응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OSEN이 추가적으로 입장을 물었으나, 소속사 측은 “현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같은 입장을 반복했다.
혜리와 우태의 열애설은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빅토리’*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1년 넘게 조심스럽게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졌다.

실제 두 사람은 해당 작품에서 함께 작업한 바 있다. 혜리는 주연을 맡았고, 우태는 안무 일부를 맡아 배우들에게 춤을 지도했다. 이에 대해 ‘빅토리’ 제작 관계자는 OSEN에 “우태가 영화에서 안무를 맡았던 건 맞지만, 열애설은 처음 듣는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한 이후,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이다.
한편, 혜리는 앞서 배우 류준열과 7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2023년 11월 결별했다. 당시 양측은 “결별은 사실이지만, 시기와 이유는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보다 앞선 2013년에는 H.O.T 출신 토니안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에도 양측은 “호감을 가지고 만나던 중”이라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세 번째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물과의 열애설에 대해 이번에도 ‘확인 불가’라는 반응을 내놓은 혜리. 공식 발표는 없지만, 사실상 또 한 번의 ‘공개 열애’ 수순을 밟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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