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고백' 에스파 윈터 "카리나와 UFO 목격했다"..증거 제출 ('살롱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01 18: 55

'살롱드립2'에스파 멤버 윈터가 외계인에 대한 진심 어린(?) 믿음과 함께, 멤버 카리나와 함께 UFO를 목격한 경험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살롱드립2 채널을 통해 '윈터가 들려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무서운 이야기... '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윈터는 “외계인을 좋아하고,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고백했다. 장도연이 “만날 일 없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이자, 윈터는 “왜 그렇게 생각하냐. 만날 수 있다”며 “우리 중에 외계인이 섞여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혹시 당신이냐”고 되묻자 윈터는 “제가 외계인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달궜다.

외계인을 실제로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는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사진도 안 찍을 거다. 나한테 나쁜 짓할 수도 있으니까”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단순한 관심을 넘어, 윈터는 실제로 UFO를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SM 연습실이 있는 갤러리아 옆에서, 연습을 마치고 저녁 무렵 나왔는데 공기가 좋아 하늘을 보고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거짓말 안 하고 1~2초 사이에 UFO가 떠 있었고, 사라진 자리에 구름이 흔적처럼 남았다”고 전했다. 이 장면을 혼자 본 것이 아니라, 멤버 카리나와 함께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더 놀라운 건, 그날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뒀다는 점이다. 윈터는 “2021년 2월 24일 저녁 8시 35분”이라는 구체적인 시각까지 메모해뒀다며 실제 메모를 언급해 신빙성을 높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진짜 외계인일 수도 있다”, “윈터의 세계관은 늘 상상 이상”이라며 유쾌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외계인을 믿는 소녀의 솔직한 고백과, 그녀가 본 UFO의 실체는 여전히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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