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이가 사망한 사실이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0여일 만에 알려졌다. 동료 배우들도 이를 믿지 못할 정도로 큰 충격이다.
1일 이서이의 매니저는 고인의 계정에 “찬란하고 아름답고 예쁘고 착한 언니가 25년 6월 20일 하늘나라의 별이 되어 이렇게 남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고인의 부고에 다들 놀라시고 상심이 크실테지만 언니가 좋은 곳으로 예쁜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서이는 2014년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로 데뷔한 뒤 영화 ‘마담 뺑덕’, ‘상의원’, ‘더 킹’,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킬링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킬링 로맨스’에서는 범우(공명 분)의 누나 역을 연기했다.
연극 ‘굿닥터’, ‘별난 사람들’ 등에도 출연한 이서이는 지난 5월 종영한 tvN ‘이혼보험’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이의 비보에 ‘킬링 로맨스’를 함께한 최덕문은 댓글로 “응? 뭐? 뭐라구? 왜? 어쩌다가?”라고 남기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덕문 외에도 박호산 등의 배우들이 애도의뜻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