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허송연 결혼에, 뜬금포 전현무 왜 소환?.."스캔들 났던 사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01 21: 06

싱어송라이터 적재(정재원)가 방송인 허송연과의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과거 허송연과 스캔들에 휘말렸던 전현무의 해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적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상대는 바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허송연으로, 카라 출신 배우 허영지의 친언니이기도 하다. 두 자매는 함께 ‘허자매’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결혼 발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그럼 전현무는…?”, “허송연 하면 전현무랑 스캔들났던 기억이…”라며 전현무의 과거 스캔들 해명 방송이 소환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6월 17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에서 공개됐다. 이날 허송연·허영지 자매가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전라도 로컬 맛집을 탐방하던 중, 곽튜브가 전현무-허송연 스캔들을 언급한 것이다.이에 허영지는 “억울했던 게 그거였다. 스캔들 사진에 내가 모자이크됐다”고 토로했고, 전현무는 웃으며 “허송연과 찍힌 사진이 올라왔는데, 10명 중 우리 둘만 빼고 전원 모자이크 처리돼 있었다”며 황당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방송에 나왔던 맛집에 지인들과 간 건데, 허영지까지 모자이크를 당했다는 건 정말…”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에 허송연은 “그때 난 줄 몰랐던 거 아니야?”라고 웃으며 받아쳤고, 전현무도 “그게 더 가슴 아프다”며 허영지를 놀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장면은 당시 스캔들을 두고 사실무근이라 해명했음에도 확산됐던 루머를 유쾌하게 털어낸 장면으로, 결혼 발표 이후 “전현무 예지력 무엇”, “이젠 웃으며 얘기할 수 있어서 다행”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적재 너무 반듯한 이미지라 더 훈훈하다”, “전현무는 진짜 허자매랑 인연 깊네”, “과거 스캔들 해명도 자연스러워서 보기 좋았음”, “이제는 웃으며 얘기할 수 있어서 다행” 등의 댓글로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