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가 결혼 발표 전까지도 열애 사실을 꽁꽁 숨겼다.
1일 방송된 채널S ‘임원희의 미식전파사’에는 배우 정석용과 코요태 신지가 출연해 임원희와 제주도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날 신지는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던 중 곧 발매될 신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지는 “솔로곡인데 듀엣으로 부른 노래다”라며 “문원이라는 가수와 불렀는데, 예전에 라디오 DJ 할 때 인연이 됐고 제 솔로곡 커버를 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지는 “신곡이 사랑 노래인데 혼자 하기는 부끄러워서 같이 부르게 됐다. 마법을 건다, 주문을 건다라는 내용의 신곡이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정석용은 최근 결혼을 해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었다. 이에 임원희가 “나를 놔두고 결혼해서 미안하지 않았냐”라고 하자 신지는 “그건 김종민이 결혼할 때 내가 그렇게 하는 말이랑 똑같다”고 일침했다.
임원희는 “김종민 결혼식에 갔는데 신지가 짠해보였다”고 했다. 이에 신지는 “내가 왜 짠해 보였냐”라며 “김종민이 먼저 결혼하는 게 맞다. 큰 오빠가 가야 우리도 생각을 할 수 있다. 아무래도 큰 오빠가 있느니 (먼저 결혼이) 잘 안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정석용은 신지에게 “연애는 잘 하고 있는거냐”고 물었다. 방송 당시는 신지와 문원의 결혼 발표가 있기 전이었던 만큼 의미심장한 질문이었다. 이에 신지는 “알게 모르게 연애도 하고 이별도 하고 있다”라며 열애를 간접 언급했다.
한편 신지는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