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서정희는 2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딸 서동주가 재혼한 심경을 전했다.
먼저 서정희는 “우리딸 동주 결혼식. 진짜 행복했습니다. 든든하고 멋진 사위도 우리 가족이 되었습니다. 사랑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 서동주와 사위의 모습과 함께 감동적인 결혼식의 순간들도 공개했다.
이어 서정희는 “나태주 시인이 말했습니다.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살아있길 잘했습니다”라며 딸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또 서정희는 “둘이 함께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 함께 꿈을 꾸는 것. 함께 현실을 견디는 것. 함께 주님과 동행하는 것. 이 시간을 함께 귀히 여기는 것. 함께 함으로 모범이 되는 것. 제가 바라는 모습입니다”라고 덧붙이면서 딸 서동주의 앞날을 축복했다.
서동주는 서정희와 고(故) 서세원의 자녀로, 지난 달 29일 방송인 장성규의 소속사 이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동주는 “너무 행복하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하 서정희의 소감 전문이다.

우리딸 동주결혼식
진짜 행복했습니다.
든든하고 멋진 사위도 우리 가족이되었습니다.
사랑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나태주시인이 말했습니다.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살아있길 잘했습니다.
둘이 함께 믿는 하나님의 자녀라는것
함께 꿈을 꾸는것
함께 현실을 견디는 것
함께 주님과 동행하는 것
이시간을 함께귀히 여기는것
함께함으로 모범이 되는것
제가 바라는 모습입니다. /seon@osen.co.kr
[사진]서정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