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장성규의 소속사 이사와 백년가약을 맺고 행복한 새 출발을 알렸다.
서동주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그날이 왔고, 지나갔네요.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멀리까지 와준 친구들, 직장 동료들께 은혜 갚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구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름다운 6월의 신부로서 환하게 웃고 있는 서동주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헤헤 너무 행복하다”며 결혼의 기쁨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서동주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남편은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된 기획사의 이사로, 서동주는 앞서 방송을 통해 “남편은 리트리버처럼 순하고 귀엽다.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여러 번 함께 만나다가 자연스럽게 연락하게 됐다. 남편이 저를 먼저 좋아했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결혼식에는 어머니 서정희를 비롯한 가족과 연예계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부부는 서울 도봉구 창동의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된 12억 원 낙찰가의 주택에서 신혼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9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미국 로펌에서 근무하다 2021년부터는 국내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서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