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갤러거, 내한 앞두고 망언 “칭총”→결국 사과했다 “불쾌하게 해서 죄송”[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7.02 10: 29

밴드 오아시스의 리암 갤러거가 오는 10월 내한을 앞두고 동양인 비하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리암 갤러거는 지난 1일 소셜 미디어 계정에 “칭총(Chingchong)”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칭총’은 중국인으로 인식되는 동아시아 출신의 사람들을 조롱하는 표현으로 인종 비방 및 인종차별적인 용어다. 

한 누리꾼이 “그런 말은 취소해야 할 거다”라며 인종차별적인 표현이라고 지적하자 리암은 “상관없다”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냐”며 분노했다. 
결국 리암 갤러거는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제가 이전에 올린 트윗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누군가를 불쾌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차별하지 않습니다. 평화와 사랑을 전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해 내한 소식과 더불어 오아시스는 “대한민국, 우리의 새로운 절친들. 조금만 기다려. 오아시스가 곧 출동. (South Korea. Our new best friends. Hold on. Oasis is coming.)”이라는 인사를 전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하지만 ‘칭총’이라는 인종차별적인 표현을 하면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