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이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1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에는 "요즘 인소부부는 이걸 씁니다 부부가 요즘 '찐으로' 쓰는 애정템 공개"라는 제목의 부부의 애정템과 식습관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소이현은 "당 떨어지고 단 게 먹고 싶을 땐 체리를 먹는다"며 오이와 참치를 요즘 가장 자주 먹는 간식으로 꼽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인교진은 뜻밖의 건강 이슈를 고백했다.
인교진은 "내가 얼마 전에 피검사를 했는데 당화혈색소가 많이 나왔더라. 당뇨의 전 단계다"라는 말에, 현장 분위기는 잠시 정적이 흘렀다.

그는 "식습관이 어떠냐고 묻길래 생각해보니, 나는 탄수화물 중독인 것 같다. 김밥을 진짜 좋아하는데, 김밥이 혈당 올리는데 장난 아니라더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후 영상에서는 인교진을 위한 소이현표 저탄 김밥 레시피도 소개됐다. 소이현은 "김에 밥은 손톱만큼만 깔고, 깻잎 반 장, 오이 한 주먹을 채 썰어 넣는다. 두부랑 계란을 섞어 스크램블로 만들고, 참치는 비건 마요랑 깨소금에 주물주물해서 넣어주면 된다"며 맛도 챙기고 혈당도 잡은 건강식을 공유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소소한 일상과 솔직한 부부 대화를 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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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