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국제고등학교2’ 이은샘vs김예림, 신경전 2막 오른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7.02 10: 58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와 전작과의 차별점을 전했다.
내일(3일) 오후 5시 국내 OTT에서 첫 공개를 앞둔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극본 곽영임)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에 청춘 로맨스가 가미된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이은샘, 김예림, 김민규, 이종혁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과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임대웅 감독, 박형원 감독,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곽영임 작가가 힘을 합쳐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공개를 하루 앞둔 가운데 오늘(2일)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시즌 1에서 흙수저 김혜인(이은샘 분)은 우연히 김해인(장성윤 분)의 추락사고를 목격, 이 사건을 묵인하는 조건으로 청담국제고등학교로 전학왔다. 여기에 이 학교의 최고 권력 집단인 '다이아몬드 6' 퀸 백제나(김예림 분)와 악연으로 얽힌 혜인은 그녀와 날 선 신경전을 벌이는 한편 의문의 추락사고에 대한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가 긴장감을 더했다. 시즌 1 마지막 회 말미, 혜인 앞에 또 다른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의식불명이었던 해인이 깨어나면서 시즌 2를 향한 호기심을 한껏 증폭시켰다.
# 친구? 앙숙? 이은샘X김예림의 물러섬 없는 신경전 2막 돌입!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서는 혜인과 제나의 묘한 관계가 다시 떠오른다. 친구와 적, 동맹과 경쟁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던 두 사람은 이번 시즌에서 복잡하고 섬세한 심리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주목할 점은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치열하게 대립하는 혜인과 제나는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리기보다 자신의 감정과 상황에 주체적으로 대응하며 이야기를 끌어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얽힌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두 사람의 진심과 미세한 감정 변화 역시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 극의 판도를 뒤엎을 새로운 얼굴 김민규, 원규빈, 오지호의 등장!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합류하며 기존 서사에 변화를 준다. 교내에 파장을 일으킬 전학생 차진욱(김민규 분), ‘다이아몬드 6’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생 이사랑(원규빈 분), 그리고 학교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새 이사장 서희권(오지호 분)까지, 각기 다른 목적과 속내를 지닌 뉴 페이스들은 혜인과 제나와 엮이며 극에 파장을 일으킨다고.
# 살얼음판에 꽃 핀 로맨스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서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피어나는 인물들의 로맨스가 감정선을 풍성하게 채운다. 혜인만의 껌딱지 연하남 사랑, 제나의 약혼 상대가 된 진욱, 그리고 해인을 향한 미련이 가득한 서도언(이종혁 분)이 로맨스를 이끄는데. 설렘과 위로를 주는 동시에 긴장감과 위기를 안길 이들의 로맨스가 작품에 어떻게 녹아들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욕망의 집합체 청담국제고등학교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심화된 인물 서사가 돋보이는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각 캐릭터가 품은 욕망과 비밀이 교차하며 치열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시즌 1이 혜인의 성장과 김해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면, 시즌 2는 무너진 질서 속에서 각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관계를 재편하고 살아남는지를 본격적으로 그린다.
특히 견고해 보였던 ‘다이아몬드 6’ 권력 구조가 조금씩 흔들리며 새로운 충돌이 발생하고 뉴 페이스들의 등장에 기존 캐릭터의 존재를 뒤흔드는 전개는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얽히고설킨 욕망과 이해관계가 정교하게 그려지는 이번 시즌은 기존 팬들은 물론,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3일(목) 넷플릭스(Netflix), 웨이브(Wavve), 티빙(Tving) 등에서 오후 5시에 공개되는 것은 물론, 오는 4일(금) 밤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1~2회가 통합 방영될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 글로벌 아시안 콘텐츠 특화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일본 ABEMA TV, 대만 유료 구독 1위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friDay Video)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채널을 통해 190여 개국에서 오픈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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