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서이→페이블 재현, 뒤늦게 전해진 비보..슬픔에 잠긴 연예계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7.02 18: 00

배우 이서이에 이서 그룹 페이블 멤버 재현까지, 잇단 비보에 연예계가 슬픔에 잠겼다.
이서이와 재현의 부고가 연이어 전해지며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뒤늦에 알려진 비보에 팬들도, 이들을 잘 알고 지내던 지인들도 큰 슬픔에 빠진 상황이다.

이서이의 매니저는 지난 1일 배우의 SNS를 통해서 부고를 알렸다. 그는 “찬란하고, 아름답고, 이쁘고, 착한 언니가 25년 6월 20일 하늘나라의 별이되어 이렇게 남깁니다. 고인의 부고에 다들 놀라시고 상심이 크실테지만 언니가 좋은 곳으로 이쁜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서이는 2014년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로 데뷔한 뒤 영화 ‘마담 뺑덕’, ‘상의원’, ‘더 킹’,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킬링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또 연극 ‘굿닥터’, ‘별난 사람들’과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이혼보험’에도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전해진 이서이의 비보에 동료들도 믿지 못하겠다는 듯한 반응이었다. 배우 최덕문은 “응? 뭐? 뭐라구? 왜? 어쩌다가?”라는 댓글을 남기며 놀랐다. 팬들과 대중도 SNS 게시물에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며 고(故) 이서이를 추모했다.
고인의 매니저 A씨도 마지막을 추모했다. A씨는 2일 OSEN에 고 이서이에 대해서 “언니는 맑고, 연기를 너무 좋아했다. 사랑했던 언니고, 작은 역에도 감사하고 행복해 하며 연기했던 배우”라고 추억했다.
이서이의 비보가 전해진 지 몇 시간 만에 페이블 출신 재현의 부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재현은 지난 달 30일 백혈병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23세.
보도에 따르면 백혈병 투병 중이던 재현은 건강 상태가 호전됐다가 지난 달 30일 갑작스레 악화돼 끝내 세상을 떠났다. 투병 사실을 알지 못했던 주변 지인들과 팬들은 뒤늦게 전해진 비보에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2년생인 재현은 2020년 5인조 보이그룹 페이블의 막내로 데뷔했다. 데뷔곡 ‘으랏차(Burn it up)’ 등을 발표한 후, 2023년 일본 오사카 콘서트 및 팬미팅을 진행했으나 같은 해 팀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seon@osen.co.kr
[사진]이서이, 페이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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