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 만남' 주학년, 성매매 의혹 벗었다..경찰 "혐의 불송치"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7.02 16: 04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AV 여배우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던 가운데, '성매매 혐의'와 관련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2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주학년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고발인의 고발 내용에 대해 인터넷 기사에 근거한 것으로 수사를 개시할 구체적인 사유나 정황이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6일 주학년의 활동 임시 중단을 알리며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18일 주학년이 지난달 말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여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특히 주학년이 화대를 건네고 성매매를 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사적 만남은 ‘주학년 AV 여배우 성매매 의혹’으로 커졌다.
이후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고, 주학년은 사과문을 올리면서도 “2025. 5.30 새벽 지인이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하였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와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성매매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가만히 있다가는 평생 성매매 범죄자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졌다. 그래서 저는 가만히 있기만 할 수 없었다. 입장문을 발표하고, 허위 보도를 한 기자를 고소했다. 해당 기자와 언론사에 대해 민사상 청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특정 언론의 허위 보도가 나가자마자 저를 고발한 사람도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더불어 학년과 함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아스카 키라라 역시 “저는 사적으로 돈을 받고 성행위를 한 적이 인생에서 한 번도 없다. 물론 이번에도"라고 적극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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