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KARD(카드)가 여름의 중심에서 또 한 번 자신들만의 강렬한 궤적을 그리며 돌아왔다.
카드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DRIFT(드리프트)'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Touch(터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 이후 약 1년 만에 컴백을 알린 카드는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강렬하고 핫한 앨범으로 글로벌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
카드의 이번 신보 ‘DRIFT’는 전작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으로, '어디로 향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앨범 전반에 담겼다. 낯선 길 위를 질주하고, 때로는 멈춰 서며 자신만의 궤도를 그려가는 카드는 이번 앨범에서도 장르의 경계를 유연하게 확장하며 자신만의 길을 나아간다.
타이틀곡 ‘Touch’는 2000년대 감성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비트 위에 경쾌한 퍼커션을 더해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게 만드는 곡이다.
뜨거운 도심 속 파티장에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누군가를 매료시키며, ‘나를 갖지 못하면 아쉬움은 네 몫’이라는 강렬하고 당당한 메시지를 전한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멤버 BM은 작곡에도 참여해 카드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Baby all you need is one touch / Bet you like it now you giving it all up / If you like what you see / Then I got what you need / Oh, oh / Baby all you need is one touch / 깊이 빠져드는 위험한 Lovestruck / If you like what you see / Then I got what you need”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시청등급 ‘청소년 관람불가’가 말해주듯 섹시하고 치명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파티의 주인공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자유로운 제스처와 눈빛으로 공간을 장악하고, 각자의 개성으로 치열하게 타오르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처럼 열정과 매혹, 쿨함이 교차하는 신곡들을 들고 돌아온 카드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여름밤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