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 선우용여’ 배우 선우용여가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2일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에서는 ‘미국에서 난리났던 선우용여의 삶은 감자 들어간 양배추 김치 최초 공개(+동대문 시장)’이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양배추 김치를 담그겠다고 나섰지만, 즉흥적으로 평화 시장에 방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화시장과 더불어 광장시장은 젊은이들에게도 사랑 받는 시장 중 하나였다. 선우용여는 “평화시장 자주 간다. 광장시장은 옷이 5,000원 한다. 지금은 안 간다”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재작진은 “배우 생활할 때도 5,000원짜리 옷을 입었냐”라고 물었다. 선우용여는 “당연하지. 배우는 무슨 5,000원 옷 입으면 안 되냐? 그 당시는 또 의상을 준비해야 했다”라며 일침했다. 배우가 신흥 귀족으로 여겨진 지 오래인 현 세태에 대해 선우용여는 나름 신념이 담긴 발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선우용여는 “그래도 나는 선우용여 입은 옷 어디 거냐, 이런 질문도 제법 받았다”라고 말하며, 브랜드가 굳이 중요치 않다고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선우용여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