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서 뭐하게’ 양세형이 맛잘알 면모를 드러냈다.
2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이영자와 박세리가 양세형, 이동국, 정지선과 함께 서해 도도도(월미도·오이도·영종도)를 찾아 매운맛을 가득 담은 미식 투어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천 월미도에 모인 이영자와 박세리는 첫 번째 맛친구로 양세형을 만났다. 디스코팡팡 부스에서 등장한 양세형은 “안에 20~30분 정도 기다리고 있는데 ‘이제 촬영 오신대요’, ‘지금 옥수수 먹고 있다’고 하더라. 고둥 산다고 쥐포도 실시간 먹는 들었다”라고 했고, 이영자는 “18개를 제치고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영자는 “오늘 세형이를 부른 이유도 세형이 미식기다. 외투는 4만 원짜리 입어도 28만원 짜리 뷔페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양세형은 “맛집 찾아간다. 6시간 줄 서서 먹은 적도 있다. 예전에 냉삼 한창 유행할 때 잠X교집 갔다. 완전 빵 터졌을 때 그때 본점 가서 줄 섰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한참 줄 서서 먹었다. 저는 행복 중 가장 큰 부분이 음식이다. 맛있는 거 먹었을 때 같이 공감하는 걸 좋아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디테일하게 설명하는 거 좋아한다”라고 음식 사랑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처